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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s back global online market-place for ethical, green farmers

11월 19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Investors back global online market-place for ethical, green farmers”

KUALA LUMPUR (Thomson Reuters Foundation) – A former investment banker has raised more than $10 million to expand a startup that helps developing-nation farmers who are using green and ethical methods to earn more by linking them directly with food buyers around the world.

After a decade investing in commodity markets at Deutsche Bank and Korea Investment Corporation, Hoshik Shin set up online marketplace Tridge in 2015 to build a network of sustainable producers and link them to buyers at home and abroad.

Food sold on Tridge includes peppermint leaves from Egypt, peanuts farmed in Nigeria and mangoes grown in India and Thailand.

“At the moment, suppliers in emerging countries are so restricted to just meeting local buyers,” said the South Korean entrepreneur, whose venture secured $10.5 million this month from investors to bolster the business.

“Through our platform, they can meet foreign buyers more easily … prices will improve and that gives bigger benefits to both farmers and their employees,” the 42-year-old told the Thomson Reuters Foundation.

Tridge users include the world’s largest retailer Walmart Inc and French supermarket chain Carrefour, said Shin.

Globally, consumers and retailers are demanding more information about the goods they source, buy and eat, to make sure their production and transportation does not damage the environment, or use illegal and unethical business practices.

In response, manufacturers of household brands, restaurants and other businesses are seeking to attract more customers by offering products guaranteed free of deforestation or slave labor, for example.

Earlier this year, conservation group WWF launched a website that harnesses blockchain technology allowing users to scan a QR code on a product or menu revealing its full history and supply chain.

Seoul-based Tridge makes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data and algorithms, and has about 80 employees in 40 countries verifying that suppliers are trustworthy and ethical.

Food sellers on the platform, who are based in about 150 countries, can cut out middlemen and traders along the supply chain, who often take a cut and push up prices.

“The buyers get cheaper sourcing, and the supplier can get a better selling price,” said Shin.

Once linked, producers and their customers – which include large and small retailers, importers, manufacturers and caterers – can conduct business away from the website, with suppliers paying Tridge for the connection.

The online platform, whose main rival is China’s Alibaba Group, has more than 1,000 food products, 60,000 suppliers and 40,000 buyers.

Last year, purchase requests totaled about $2 billion, Shin said, with a target of $10 billion for 2020.

“We figured that food and agriculture is the most fragmented industry,” he said, noting the system can match sellers to buyers’ specifications “within one second”.

David Dawe, a senior economist at the 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in Bangkok, said ethical and sustainable food supply chains often incur extra costs, making it hard for them to be competitive.

“Use of new digital technologies can counteract those additional costs, helping such businesses to survive and grow their market share,” he added.

Michael Taylor

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food-internet-idUSKBN1XT16X

링크샵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간편사입 서비스 선봬

11월 8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링크샵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간편사입 서비스 선봬”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를 위한 간편사입 연동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링크샵스 동대문 도매의류 사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자는 링크샵스의 도매매장 정산과 세금계산서 발급, 매입금 자동관리, 사입통계 등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링크샵스는 자사 사입서비스를 적용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플랫폼을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링크샵스는 곧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센터에 상품이 입고된 후 출고되기까지의 과정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보수적인 동대문 시장 혁신을 위해 개발역력을 키우고 있다”며 “국내 유통시장을 혁신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8/2019110801527.html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해외서 시리즈B 유치 추진

10월 23rd,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해외서 시리즈B 유치 추진”

내년 3월 300억 모집 목표, 제품개발·마케팅 등 투입

글로벌 스포츠 문화 콘텐츠 기업 ‘왁티(WAGTI)’가 해외 진출을 위해 시리즈B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 글로벌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실탄 마련을 위해 전략적 투자 성격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왁티는 300억원 이상을 조달하는 시리즈B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외 시장공략을 위한 자금 조달인 만큼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증권사, 일반 기업 등과 의견을 나누며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왁티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략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다수의 투자사들이 속속 참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내년 3월까지 딜 클로징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글로벌 캐피탈사들의 합류로 향후 왁티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왁티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시리즈A에는 포레스트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AJ캐피탈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기술보증기금 벤처센터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왁티의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는 4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당시 왁티는 ICT 및 기술분야가 아닌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1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왁티는 삼성전자에서 11년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 창업에 뛰어든 강정훈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솔라리스파트너스, 시티은행 등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해온 최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삼성전자, 제일기획 출신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이 합류해있다.

왁티는 전 세계 42개국, 3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패딩,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해외 진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최종적으로 유럽과 중동 남미 등 42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투자금을 조달하는 배경도 이처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필요한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마케팅, 신규 품목 확대, 스포츠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비용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의류와 모자, 가방 등에 이어 신발 및 스포츠 관련 코스메틱 등으로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해외 유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왁티는 향후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민 왁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왁티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기 위한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 비용, 스포츠 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10220100037910002364&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글로벌 진출 방점

10월 21st,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글로벌 진출 방점”

美·中 이어 동남아 확장, 코스메틱·신발 등 신규 품목 추가

글로벌 스포츠 문화 콘텐츠 기업 ‘왁티’가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왁티는 글로벌 스포츠 캐쥬얼 브랜드 ‘골(GOAL)’을 앞세워 현재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내년에는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왁티가 자사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골’을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6년 1월 설립된 왁티는 삼성전자에서 11년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 창업에 뛰어든 강정훈 대표와 솔라리스파트너스, 시티은행 등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해온 최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삼성전자, 제일기획 출신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이 합류해있다.

왁티는 전 세계 42개국, 3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패딩,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해외 진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최종적으로 유럽과 중동 남미 등 42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왁티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이와 관련된 축구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프랑스 유명 축구선수 지브릴 시세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다음달 26일 지브릴 시세가 내한해 서울 신사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리브 더 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 대사로 선정된 지브릴 시세는 프랑스 축구대표로서 40번 넘게 경기에 출전하고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로 꼽힌다.

강정훈 왁티 대표는 “왁티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이와 관련된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홍보 대사로 선정된 지브릴 시세 역시 프랑스 축구 대표로 활동하다 은퇴 후 DJ라는 새로운 인생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인물로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왁티는 내년부터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의류와 모자, 가방 등에 이어 신발 및 스포츠 관련 코스메틱 등으로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왁티는 향후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왁티는 스포츠 브랜드 ‘골’ ,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한 굿즈 사업 등의 스포츠마케팅, 골닷컴코리아 미디어 사업, 모바일 스포츠 예측 앱 ‘피클플레이(Pickle play)’ 등 4가지 사업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유통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오프라인은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와 편집숍 카시나에 입점했으며 백화점 팝업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1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힙합 유튜브 채널 ‘마이크스웨거’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다양한 SNS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10대- 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강정훈 대표는 “유능한 직원들이 각자가 보유한 역량 이상으로 해내고 있어 단기간 내 다양한 성과들을 낼 수 있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10180100032670002040&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줌인 새내기 PE]신생 ‘패기’ 포레스트파트너스, 파죽지세 그로쓰 투자

10월 9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줌인 새내기 PE]신생 ‘패기’ 포레스트파트너스, 파죽지세 그로쓰 투자”

설립 3년차…성장 유망 기업 포트폴리오로 보유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하우스로 평가받는다. 2016년 설립과 동시에 1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로는 보기 드물게 벤처(VC), 사모(PE)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주로 벤처와 성장기업(그로쓰) 사이의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활동을 해왔다.

수제맥주 기업 제주맥주, 반도체 SSD컨트롤러 개발기업 파두(FADU), 저가항공사 에어로케이 등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며 두 분야 모두 눈에 띄는 투자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중견기업, 해외투자자,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 언론사가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고 있을 만큼 네트워크도 탄탄하다. 설립 3년 차에 2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섰으며 내년부터 높은 수익률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도 이뤄질 전망이다.

법률가에서 투자자로…부실기업 주치의 ‘눈길’

눈부신 활약의 중심에는 ‘기업가 정신’과 승부사적 기질을 지닌 한승 포레스트파트너스 대표가 있다. 한 대표는 미시간 대학교 경제학과,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월가와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6년간 투자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애초 법률가를 지망하던 한 대표는 빌 황 전 타이거아시아펀드 대표의 영향으로 투자 영역에 발을 들여놨다. 워싱턴대 로스쿨 재학 시절 빌 황 전 대표를 만난 후 투자자의 매력을 느껴, 법률가가 아닌 투자자로 거듭났다. 금융업 경험이라곤 로스쿨 입학 전 회계법인 삼정KPMG에서 1년 간 근무한 경력이 전부였지만, 투자은행(IB)등을 거치는 정통적인 월가 입문 코스보다 실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2011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인파트너스(Crane Partners)의 이사를 맡았으며, 이듬해에는 VC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로 자리를 옮겼다. BRV캐피탈의 모회사인 블루런벤처스는 미국 핀테크 업체 페이팔(PayPal)에 투자한 첫 번째 기관투자자로 유명하다. BRV캐피탈은 지난해 홍콩계 사모펀드운용사(PEF)인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와 함께 신세계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신설법인 ‘쓱닷컴’에 1조원 투자를 단행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부실기업을 경영하며 ‘주치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BRV캐피탈 상무로 활동하면서 블루런벤처스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비전스케이프(VISIONSCAPE)의 최고경영자(CEO) 역할도 맡았다. 블루런벤처스는 비전스케이프의 부실로 다른 투자자가 손을 떼 지분이 80%까지 올라가자 구원투수로 한 대표를 내세운 것이었다. 그는 창업자 정신으로 무장하고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스케이프를 4년 간 맡았다. 각고의 노력 끝에 비전스케이프는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15억~20억원을 내는 견실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한 대표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제 나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라며 “기업가의 경험과 나름의 인사이트를 준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6년간 뉴욕, 실리콘밸리 등에서 성사시킨 투자가 30건에 달하며, 엑시트 후 투자수익률도 시장 평균을 상회한다고 한 대표는 설명했다.

딜 소싱·LP 네트워크 눈길…내년 ‘도약의 해’ 포부

한 대표는 2016년 당시 SC은행에서 구조화 금융을 맡고 있던 이진상(현 레퍼런트파트너스 대표)씨와 손잡고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한 대표는 “성장 기업 전후에 투자하는 회사를 지향한다”며 “야성을 지닌 기업가적 비전을 지난 투자자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과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설립 직후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첫 행보는 투자자 모집을 위한 조찬 모임이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중견기업,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 대표, 주요 재단, 언론사 등 국내 저명 인사 30여명을 초청해 투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한 대표의 멘토인 빌 황 전 대표도 LP 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총 250억원 규모의 VC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12개 기업에 투자했다. 제주맥주, 파두, 클린테크 기업 리카본, 온라인글로벌 무역중개 플랫폼 트릿지 등이 대표적인 투자처다.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세는 무섭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75억원으로 전년보다 400% 이상 늘었다. 지난달에는 인도와 대만·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에 나서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냈다. 판로 다각화에 따라 올해 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말 외부투자 유치를 받은 파두는 투자 기간 동안 기업가치가 2배가량 높아졌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글로벌 IT기업과의 계약 건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 1호는 내년부터 엑시트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PE본부에서는 에어로케이와 중앙일보 계열 제이콘텐트리에 투자했다. 제이콘텐트리가 발행한 교환사채(EB) 400억원어치를 인수했고, 올해 초에는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LCC 회사인 에어로케이항공에 30억원을 투자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한 대표 외에 4명의 운용인력이 있다. 정원준 상무는 가디언파트너스 차장, 삼정KPMG 이사를 거친 후 포레스트에 합류했다. 유동열 이사는 한 대표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비전스케이프의 CMO(마케팅 최고책임자)와 BRV캐피탈 부장을 지냈다. 신동선 차장은 AT커니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과장을, 송호영 차장은 AT커니 애널리스트를 지낸 이력이 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내년부터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2호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VC를 분사시키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포레스트 관계자는 “블라인드펀드 2호 모집이 마무리되면 VC는 분리시키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위해 외부 전문인력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훈 기자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1910020100005730000362

두산메카텍,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에 85억 투자

10월 9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두산메카텍,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에 85억 투자”

이산화탄소 분해 기술업체 리카본에 배팅

특수목적용 기계제조 업체인 두산메카텍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분해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설비 제작시 관련 수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메카텍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의 이산화탄소 분해 솔루션 개발업체인 리카본(ReCarbon)에 총 85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다른 국내 대기업도 투자를 검토했으나 두산메카텍이 투자 파트너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한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올해 말까지 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리카본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중수 대표가 만든 벤처기업이다. 김종수 대표와 구재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플라즈마 관련 의료기기 기업인 아마란테(Amarante)를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다. 리카본은 이산화탄소 등을 플라즈마 기반의 자체기술을 통해 수소(H2)와 일산화탄소(CO) 등 산업용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기업이다.

두산메카텍은 리카본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카본은 2011년에 설립돼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분해하는 PCCU(플라즈마 카본 컨버전 유닛)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특히 PCCU를 설치하고 유지 보수는 프로젝트는 한 건당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판매해 부가적인 수업도 올릴 수 있다.

두산메카텍의 지분투자는 비즈니스 관계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리카본은 PCCU를 직접 설치하는데, 두산메카텍은 이 시설을 제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이 도입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한되는 추세다. 두산메카텍은 관련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리카본과의 협업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메카텍의 지분투자는 전략적 투자”라며 “PCCU뿐만 아니라 가스분리장치 등 기타 시설 장치들의 협업 기회를 고려해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앞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초기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적으로 36억원을 투입한다. 한승 포레스트대표는 미국 밴처캐피탈(VC)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근무 당시 김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설립하고 2018년 1월 리카본에 단독 투자를 결정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리카본의 투자 후 기업가치가 2배 이상 높아지는 등 성과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카본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다른 VC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월 리카본의 한국법인인 리카본코리아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의 ‘탄소자원화 실증사업’에 리카본코리아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조세훈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10020100005460000345&lcode=00&page=1&svccode=00

[전문몰 시대] ⑧ “발품으로만 움직이던 동대문 시장…IT로 혁신 이뤘다”

10월 9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전문몰 시대] ⑧ “발품으로만 움직이던 동대문 시장…IT로 혁신 이뤘다””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링크샵스(Linkshops) 사무실을 찾았다. 지문을 인식하고 보안카드를 찍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여느 스타트업 사옥과 달리, 도로 밖에서 1층 전면 통유리 안쪽으로 사무실 공간 내부가 들여다 보인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무실 앞 도로는 중국 무역상들이 가장 많이 밀집한 거리다. 주변 상점에는 중국어 간판이 붙어있고 곳곳에 택배박스가 쌓여있다. 동대문에서 제조된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중국으로 수출한다

동대문 내 소매상인들이 만든 상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연계하는 사업을 하는 링크샵스에 노른자위 땅이기도 하다. 언제든 고객을 만나 응대하기 위해 건물 1층 전면에 오픈형 사무실을 만든 이유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권리금이 꽤 비싼 자리였는데 권리금 없이 자리를 얻었다”며 “동대문 상권을 살리기 위한 스타트업을 한다고 2~3개월 정도 설득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링크샵스는 이름처럼 도매상과 소매상(Shop)을 연결(Link)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동대문 상권이 타깃이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소매상인들이 좋은 물건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만 집중하도록 돕는 게 목표다.

물건 하나를 판매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판매할 상품을 소매상으로부터 주문한다. 주문 내역 정산작업이 뒤따른다. 보통 엑셀 표에 입력하거나 노트에 수기로 적어두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포장하거나 배송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해외 무역 소매상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일은 더 힘들다. 한국과는 다른 언어로 낯선 무역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해서다.

링크샵스가 만든 사입통합 프로그램은 주 거래처 주요 상품을 시스템에 미리 입력해두면, 자동으로 물건 주문을 넣고 정산해준다. 세금계산서도 대신 떼준다. 링크샵스에서는 소매상들이 일일이 발품팔지 않아도 동대문에서 파는 질 좋은 물건을 도매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구매 가격은 오프라인과 같다. 최근에는 상품 입고부터 검수, 포장 등 물류작업을 대신 해주는 풀필먼트 서비스도 내놨다. 손쉽게 해외 바이어에게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동대문 온라인 전환 설득한 비결은 ‘끈기’

동대문 시장은 사실 IT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 도매상과 소매상 간 거래는 모두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거래는 현금 기반이었다. 링크샵스가 창업한 2012년에는 이제 막 모바일 서비스들이 생겨나던 시점이었다. 모바일 결제도, 플랫폼도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도매상과 소매상을 이어주는 건 링크샵스가 아닌 ‘사입삼촌’이라고 불리는 이들이었다. 이들은 직접 발로 뛰며 도매상 물건을 소매상들에게 대신 사다 날라줬다. 이들과 도매상, 소매상 간의 탄탄한 인적 관계 속에서 시장 생태계가 형성됐다.

서 대표가 이 시장을 겨냥해 창업을 하게 된 건 미국 유학 시절 경험 때문이다. 미국 소매상인들이 국경까지 넘나들며 좋은 상품을 파는 도매상을 찾아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다. 특히 동대문은 온라인 거래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

서 대표는 “특히 동대문은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물건이 나올 정도로 회전이 빨라, 사진으로 상품 사진을 먼저 보여주고 거래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였다”며 “동대문도 결국 온라인 기반 시장이 되는 건 당연해 보였다”고 말했다.

링크샵스가 동대문 시장을 끌어안는 데까지 시간과 신뢰가 필요했다. 사무실 한 곳을 얻는데 3개월이 걸린 건 그나마 쉬운 일이었다. 2012년 창업 후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안면을 트고 설득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만나는 상인들마다 동대문 상권을 살리고 싶다고 설득했다. 서 대표는 “사업하면서 제일 잘 하는 일은 버티는 것이다”라며 회상했다.

도매상인과 밀착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팀을 운영한 것도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됐다. 밤 시간에 주로 영업을 시작하는 동대문 시장 호흡을 철저히 따랐다. 서 대표는 “스마트폰 오류나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 우리 팀에서 하나하나 응대해드린다”며 “도매시장에 계신 분들의 호흡을 이해한다는 차원에서 24시간 고충을 듣고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미 모두가 현금거래를 원했던 것도 아니었고, 카드결제로 넘어가면 더 많은 거래처를 만날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고 설득했다”며 “점점 세상이 바뀌니 결국 온라인 기반 플랫폼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그 분들이 이미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동대문에 AI 도입… “한국형 알리바바 되겠다”

덕분에 전체 동대문 도매업체 2만개 중 절반에 가까운 1만개 업체가 링크샵스에 입점했다. 링크샵스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소매업체는 8만개다. 월 주문액은 220억원에 달한다. 2018년 알토스벤처스와 포레스트파트너스를 비롯해 테크톤벤처스 등으로부터 115억원 투자를 유치한 비결이기도 하다.

링크샵스는 곧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판매할 상품 사진을 링크샵스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AI가 상품을 인식해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붙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매상인을 위한 AI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도 곧 내놓을 계획이다.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소매상인이 살만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최근 동대문 상권이 예전만 못하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중국에서도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조금 잦아드는 모양새다. 도매상도 2000년대 초반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 경쟁은 치열해졌지만 업체당 매출액 규모는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서 대표는 “결국 본질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많은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한국 링크샵스에서는 불법 거래가 없고 진짜 동대문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 아직은 해외 바이어들도 우리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수료 기반 수익모델을 광고 등으로 보다 다각화할 계획이기도 하다. 도소매 사업을 기반으로 결제와 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현재 전체 직원의 30%인 개발 인력을 포함해 인재풀을 넓히는 것도 과제다.

서 대표는 링크샵스를 한국의 알리바바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동대문 시장을 넘어 향후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도매상과 소매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 나겠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무엇보다 좋은 물건을 잘 만드는 사람들이 잘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유통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다”며 “5년 쯤 후에는 동대문의 알리바바가 돼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8/2019100801976.html

[한경 핀테크대상 2019] 에이젠글로벌, 금융 AI 솔루션 개발

9월 24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한경 핀테크대상 2019] 에이젠글로벌, 금융 AI 솔루션 개발”

테크 분야 대상(금융위원장상) 에이젠글로벌머신

러닝에 기반한 ‘아바커스’금융사 디지털뱅킹 업무 적용

이상금융거래탐지·여신심사 등

‘한경 핀테크대상 2019’에서 테크 분야 대상을 받은 에이젠글로벌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과거 국내 금융사들은 AI 솔루션을 미국 기업에 의존했다. 에이젠글로벌이 개발한 ‘아바커스’는 머신러닝에 기반해 금융 AI 솔루션을 국산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국내 금융사 비즈니스에 특화한 모형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아바커스는 국내 금융사의 디지털뱅킹 업무에 폭넓게 적용된다. 금융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시스템에 쉽게 연동된다. 신용평가, 인수업무, 고객관리, 이상금융거래탐지 등 금융사 주요 업무에 모두 이용된다. 아바커스는 알고리즘 설계자조차 판단 근거를 알 수 없는 ‘블랙박스 인공지능’이 아니라 고객사의 금융 전문가가 이해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다.

에이젠글로벌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지정대리인이란 금융사의 핵심 금융서비스를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 위탁받아 직접 수행하도록 한 제도다. 에이젠글로벌은 우리은행의 여신 전략에 AI 기반 연체 예측 플랫폼을 도입했다. 고객 데이터를 기초로 경기 사이클, 고객 충성도 및 조기 연체율 등을 분석하고 여신심사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10조원 규모의 개인 여신상품에 실시간으로 적용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의 아바커스는 카드사의 딥러닝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에도 활용되고 있다. 보험사엔 AI 기반 마케팅을 제공한다. 고객 연체율, 해약률 등을 더 체계적으로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바커스는 지난해 홍콩, 중국 선전지역 최대의 핀테크 행사인 ‘HK 핀테크 위크’에서 솔루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술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정보기술(IT)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쿨벤더 리포트에도 등재됐다. 에이젠글로벌은 지난 2월에는 기업은행의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랩’ 5기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혁신센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는 에이젠글로벌을 아시아의 금융혁신기업으로 뽑기도 했다.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사진)는 “최근 해외 핀테크 콘퍼런스에서 아바커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쟁력 높은 한국 금융 서비스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92414601

제주맥주, 론칭 2주년 맞아 해외 마켓 공략 “선봉은 제주위트 에일”

9월 22nd,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제주맥주, 론칭 2주년 맞아 해외 마켓 공략 “선봉은 제주위트 에일””

제주맥주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제주 위트 에일’ 판매를 시작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며 인도,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상대로 ‘제주 위트 에일’을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제주맥주는 동남아 수출 계기에 대해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한국 대표 관광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제주맥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 중국, 미국 등에서도 꾸준히 입점 문의가 들어와 한식당을 우선으로 수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국내 전국 주요 대형마트 입점율 90% 이상 달성하며 한국 대표 크래프트 맥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내 유흥주점 거래 업장 수는 올해 7월 기준 약 1600곳에 달하는 등 론칭 2년 만에 대표 수제맥주로 성장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이번 수출은 제주맥주와 한국 크래프트 맥주의 가능성을 보고 해외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와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현재는 테스트 차원이지만, 향후 1~2년 안에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ℓ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국내엔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909221458003&sec_id=564001&pt=nv

베라노스, 국제금융저널에 논문 게재

8월 30th, 2019 Posted by News 0 thoughts on “베라노스, 국제금융저널에 논문 게재”

베라노스가 KAIST, UNIST, 경희대학교, 칭화대와 함께 발표한 AI 기반 목적기반투자(GBI, Goal-based Investing) 논문이 SSCI 국제금융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산 관리 분야 핀테크 기업이 SSCI 국제금융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국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베라노스는 논문에서 개인 맞춤형 생애 주기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운용에 최적화된 목적기반 투자 모델을 다뤘다. 위험 성향 위주로 고객을 분류하던 기존 포트폴리오 생성 방식보다 다양한 변수 반영이 가능하고 종합 리스크 관리와 초개인화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그간 연산 속도 문제로 상용화되지 못했지만 선형계획법과 머신러닝을 통해 실시간 연산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김영롱 베라노스 대표는 “목적기반투자 기술은 비대면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금융사, 핀테크 업체와 협력해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시장 혁신과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https://www.venturesquare.net/789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