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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키 대표부터 래퍼까지 ‘왁티’ 뭐하는 회사지?

August 25th, 2020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전 나이키 대표부터 래퍼까지 ‘왁티’ 뭐하는 회사지?”

스포츠 마케팅에서 시작해 스포츠 컬처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베러라이프프로젝트’ 론칭까지.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왁티(대표 강정훈)가 최근 더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왁티는 자체 브랜드 전개 이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 등의 이벤트 굿즈 포함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이자 글로벌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의 한국 파트너로 알려진 스포츠 컬처 마케팅 전문회사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핑거 하트 장갑’, 노스페이스 홍보관 운영으로 유명하고, IOC와는 2018년 달항아리 에디션을 한정판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기획 실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2018년 말 온라인에서 론칭한 ‘골스튜디오’를 2019년 5월부터 공식 전개하면서 그 입지를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한 상태. 스포츠 마케팅과 ‘골닷컴’ 미디어, 브랜드 사업 등 국내 한정이 아닌 글로벌 타깃 비즈니스 전개가 특징이다. 특히 2018년 말 성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6개 투자사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받은 이 회사는 창립 4년차인 올해 120억대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며 총 220억원 투자를 받은 실력파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와중에 이 회사의 독특한 인력 구성이 눈길을 끈다. 남들과 다른 스타일의 과감한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비결이 바로 인력에서 오는 것은 아닌가하는 궁금증이 인다.

사장인 강정훈 대표부터 범상치 않은 이력을 보여준다. 휘문고등학교에서 실제 농구선수로 뛰다가 돌연 진로를 바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자신의 경력을 살려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이후 미국 뉴욕대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하고, 200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11년 동안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후원과 올림픽 마케팅을 담당했다. 스포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과 가능성을 믿고 2016년 팀을 꾸려 왁티를 설립하게 된 것.

강 대표를 포함한 창립멤버 5명은 모두 제일기획과 삼성전자 출신이다. 이 회사 인력의 50%가 이 분야의 인물들이다. 기존 전문성을 갖고 있던 스포츠 마케팅과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활약하며,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한 만큼 다양한 이력의 인재들이 있다.

특수한 점은 한국 1세대 래퍼 A가 마케팅 디렉터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이 A디렉터는 왁티 마케팅팀에서 BTL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 5월 론칭 파티 당시 현역 래퍼로서 관련 크루들과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골스튜디오를 전개하면서부터는 패션 전문 인력도 영입했다. 기획과 MD 파트에는 데상트, 나우(nau), 카파, 랄프로렌코리아 출신 인물들이 포진했고, 디자인 파트는 제일모직, 게스, 신원 출신 사람들이 자리했다. 특히 제일모직과 게스를 거친 디자인 실장은 최근 영입된 인물로 이번 F/W 상품부터 맡아 진행했다고.

여기에 최근 든든한 조력자로 전 나이키코리아 대표로 활약했던 송욱환씨가 보드멤버로 조인했다. 왁티의 사외이사 역할을 맡은 송 대표는 1994년부터 총 17년 동안 나이키스포츠코리아와 아시아태평양, 북중국지역에서 상품, 영업, 전략기획, 물류 등 전 분야를 경험하고 나이키 북중국지역 총괄 대표와 나이키코리아 대표를 모두 역임한 ‘나이키맨’이다.

1999년 하버드대 경영학석사(MBA) 취득 후 곧바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잠시 활동한 경력을 살려 나이키코리아 은퇴 후 최근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왁티에서는 그가 갖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운영 능력과 컨설팅 기술을 모두 활용해 ‘골스튜디오’를 글로벌 브랜드로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인력과 신구의 조화까지 이뤄낸 왁티는 내부 직원 복지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후속 투자 유치에 든든한 경력자 영입까지 단행한 왁티가 앞으로 ‘골스튜디오’를 글로벌 브랜드로 어떻게 키워갈지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은 신규 투자금으로 일본과 중국 시장 등 글로벌 사세를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며, 현재 스트리트&라이프스타일 캐주얼로 제안하고 있는 골스튜디오를 애슬레저와 퍼포먼스웨어로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곽선미 기자

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79908

삼성·SK가 끌어주니…훌쩍 큰 ‘K팹리스 스타트업’

August 5th, 2020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삼성·SK가 끌어주니…훌쩍 큰 ‘K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이다. 현재 30명가량 되는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자율주행차나 데이터센터 내 AI에 적용되는 고성능 칩을 개발하고 있다. AI칩은 아직 뚜렷한 글로벌 강자가 없다. 이제 막 커지는 시장이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최강자 엔비디아·AMD를 비롯해 ‘칩질라’로 불리는 인텔,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암(ARM), ‘특허괴물’ 퀄컴 등 기존 강자와 신흥기업들이 뒤섞여 경쟁 중이다. 그런데 퓨리오사AI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한 성능 테스트(MLPerf)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다. 스타트업 3곳을 포함해 총 9곳이 기준을 통과했는데 퓨리오사AI도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지난해 말 1,000억원 미만 기업가치로 평가됐던 회사는 7개월이 지난 현재 그 이상의 몸값으로 수백억원이 넘는 규모로 시리즈B 투자유치를 시작했다.

설립 4년 차인 퓨리오사AI의 활약은 메모리 중심으로 자란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는 고무적인 소식이다. 설계 등 비메모리에서도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의 파운드리·팹리스 협력 생태계 강화 노력,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정부 차원의 시스템반도체 육성 방안 등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도체 설계 플랫폼 업체 세미파이브도 주목받는 기린아다. 지난 7월 3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낸 이 회사는 ARM의 대척점에 있는 ‘리스크파이브(RISC-V)’라는 오픈소스 기술을 응용해 낮은 비용으로 반도체 설계를 하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시장에서 평가하는 가치는 1,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최근 ARM이 중소벤처기업부와 IP를 국내 스타트업에 무료로 개방하기로 협약을 맺은 것도 세미파이브와 같은 기업의 성장 때문이다.

파두(Fadu) 역시 낸드플래시 기반의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다. 이 컨트롤러는 삼성·인텔 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SK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에서 투자를 받고 조만간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의 한 임원은 “전도유망한 팹리스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면 앞으로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도 한결 강화될 것”이라며 “질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도약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GL3ZX36

“제주맥주, 1초에 1병씩”…상반기 매출 148억 달성

July 30th, 2020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제주맥주, 1초에 1병씩”…상반기 매출 148억 달성”

제주맥주가 올해 상반기 매출 148억을 달성해 지난해 연 매출을 뛰어넘었다.

제주맥주는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148억을 달성해 작년 연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4배에 달하는 매출이다. 제주맥주의 상반기 출고량을 병으로 환산하면 약 1300만 개에 이른다.

상반기에만 1초에 1병씩 팔린 셈이다.

특히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6배, 3.5배 증가하면서 가정채널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제주맥주는 집콕·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전국 5대 편의점에 입점하고 4캔 만원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상반기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맥주는 가정채널과 유흥채널을 가리지 않고 매출액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2분기 유흥채널은 72%, 편의점은 57%, 대형마트는 42% 매출이 증가했다.

제주맥주는 지난 2017년 8월 출범한 이후 3년 만에 전국 5대 편의점 전 제품 입점에 성공했다.

또 매년 20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올해 주세법 개정으로 시장이 급변할 것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한 덕분에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맥주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해 수입맥주와 경쟁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30/2020073090053.html

박현민 엔터플 대표 “글로벌 온라인 개발플랫폼으로 도약”

July 15th, 2020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박현민 엔터플 대표 “글로벌 온라인 개발플랫폼으로 도약””

“싱크트리(SyncTree)는 다양한 시스템간 언어를 번역하는 통역사입니다. 기업 또는 공공이 제안하는 개발과제에 누구나 쉽게 참여해 서비스를 진화시키는 혁신 개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2015년 게임솔루션 기업을 창업했다. 게임 아이템을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도록 연동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제휴를 타진했던 게임사는 아이디어만 가져갔고, 엔터플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았다.

뼈아픈 실패였지만 박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게임을 넘어 전체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모든 상거래 플랫폼과 기업,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축하도록 개방형 소프트웨어(SW) 개발도구를 만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박 대표는 “벤처 지원 프로그램에서 만난 엔젤투자자가 아이디어를 게임에만 가두지 말고, 전체 시장으로 돌려보라고 조언했다”며 “이 때부터 모든 서비스 ‘연결’을 화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탄생한 ‘싱크트리’는 개방형 온라인 SW·서비스 개발 플랫폼이다. 싱크트리는 복잡한 코딩언어를 블록으로 시각화했다. 컴퓨터 언어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춘 개발자라면 각종 명령어 블록을 드래그앤드드롭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구글, IBM, CA등 극소수 기업만 영위하는 로-코드(Low-Code) 기반 온라인 SW 개발 플랫폼 시장에 한국 벤처기업 최초로 도전장을 던졌다.

박 대표는 “싱크트리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보안성을 바탕으로 손쉬운 방식으로 매개·연동한다”며 “카카오톡, 페이스북에서 코레일 모바일티켓 API를 연동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지정해 메신저 내에서 기차표를 구입하는 서비스는 싱크트리가 적용된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싱크트리는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코레일을 비롯해 AIG, 코맥스등 기업과 제휴를 맺고 싱크트리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했다. 엔터플은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파트너로 선정됐다. 글로벌기업 AWS가 클라우드 이용고객에게 싱크트리를 추천하고 제공한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기존에는 기업이 상품구매 연동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시스템통합(SI) 업체에 발주해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해야 했다”며 “온라인구독 기반인 싱크트리를 이용하면 각 기업이 보유한 자체 개발자를 활용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수십 분의 1 비용에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싱크트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표는 “민원 24라는 방대한 정부 데이터와 데이터댐 등에서 생성되는 공공 데이터를 싱크트리를 통해 연동하면, 민간 개발자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며 “코딩의 집단지성 활용과 민주화를 이뤄내는 개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성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715000139#

투엑스유, ‘차은우 원샷 재킷’으로 봄 시즌 공략

March 9th, 2020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투엑스유, ‘차은우 원샷 재킷’으로 봄 시즌 공략”

동인인터내셔날(대표 김경회)의 글로벌 컴프레션 스포츠웨어 ‘투엑스유(2XU)’가 봄 신상품으로 전속모델 차은우의 이름을 딴 ‘차은우 원샷 재킷’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차은우가 출연 중인 SBS 농구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도 노출되며 화제를 모은 아이템이다.

이 재킷의 포인트는 여밈 부분 핵심 기능인 YKK 경량 퀵 버스트(QUICK BURST) 지퍼다. 운동 후 체온이 높아졌을 때 하얀색 지퍼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양옆으로 당기면 쉽고 빠르게 오픈할 수 있어 원샷(one shot) 재킷으로 명명했다. 블랙과 오렌지 컬러로 총 2가지로 출시했으며 블랙 컬러는 85부터 110까지 남녀공용 사이즈로 제안했다.

소재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도록 경량 사방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했다. 어깨와 소매 부분에는 절개하지 않은 한판 패턴을 사용해 차별화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목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넥 부분과 후드 디자인으로 찬 바람을 막아준다. 또 소매 부분 주머니가 있어 핸드폰이나 귀중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박지훈 동인인터내셔날 투엑스유 본부장은 “차은우 원샷 재킷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퀵 버스트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러닝, 트레이닝, 철인3종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곽선미 기자

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77047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에이젠글로벌 등 4곳 선정

March 5th, 2020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에이젠글로벌 등 4곳 선정”

AI(인공지능)을 활용해 보험금 청구건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에이젠글로벌 등 4개 스타트업이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5일 삼성화재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사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각 사별 최종 우승 팀으로 △위힐드 △에이젠글로벌 △왓섭 △티클 등을 선정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삼성 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 금융사 및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6개월간 최초로 공동 진행한 ‘스타트업 경진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 금융사에서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 및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해 9월 공모를 실시해 23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본선 진출 10개사를 지난 해 말 선정했다. 이 후 3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영진 평가를 거쳐 마침내 최종 우승 4개팀을 선정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위힐드는 스마트폰 기반의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집에서도 쉽고 정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홈트레이닝’ 앱을 제시했다. 향후 고객 맞춤형 운동관리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의 에이젠글로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건을 분석하고 난이도를 판단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배당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보험금 청구서류 분석과정에서 선보인 적정 보험금 산출 및 질병코드 예측 모델은 99%가 넘는 정확도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카드의 왓섭은 정기구독 서비스를 비교·검색해 보고,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한 통합관리 앱을 제시했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구독서비스 추천 및 정기결제 시장 확대에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삼성증권의 티클은 잔돈을 ‘자동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라는 신개념 아이디어를 선보여 2030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우승한 이들 스타트업에는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사업협력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아이디어와 역량이 뛰어난 나머지 본선 진출 6개 회사와도 다양한 제휴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사업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지분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파트너로 ‘삼성’ 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 며,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금융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삼성벤처투자는 핀테크 또는 인슈어테크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각각 500억원, 4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홍석근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2003050848256793

Investors back global online market-place for ethical, green farmers

November 19th, 2019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Investors back global online market-place for ethical, green farmers”

KUALA LUMPUR (Thomson Reuters Foundation) – A former investment banker has raised more than $10 million to expand a startup that helps developing-nation farmers who are using green and ethical methods to earn more by linking them directly with food buyers around the world.

After a decade investing in commodity markets at Deutsche Bank and Korea Investment Corporation, Hoshik Shin set up online marketplace Tridge in 2015 to build a network of sustainable producers and link them to buyers at home and abroad.

Food sold on Tridge includes peppermint leaves from Egypt, peanuts farmed in Nigeria and mangoes grown in India and Thailand.

“At the moment, suppliers in emerging countries are so restricted to just meeting local buyers,” said the South Korean entrepreneur, whose venture secured $10.5 million this month from investors to bolster the business.

“Through our platform, they can meet foreign buyers more easily … prices will improve and that gives bigger benefits to both farmers and their employees,” the 42-year-old told the Thomson Reuters Foundation.

Tridge users include the world’s largest retailer Walmart Inc and French supermarket chain Carrefour, said Shin.

Globally, consumers and retailers are demanding more information about the goods they source, buy and eat, to make sure their production and transportation does not damage the environment, or use illegal and unethical business practices.

In response, manufacturers of household brands, restaurants and other businesses are seeking to attract more customers by offering products guaranteed free of deforestation or slave labor, for example.

Earlier this year, conservation group WWF launched a website that harnesses blockchain technology allowing users to scan a QR code on a product or menu revealing its full history and supply chain.

Seoul-based Tridge makes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data and algorithms, and has about 80 employees in 40 countries verifying that suppliers are trustworthy and ethical.

Food sellers on the platform, who are based in about 150 countries, can cut out middlemen and traders along the supply chain, who often take a cut and push up prices.

“The buyers get cheaper sourcing, and the supplier can get a better selling price,” said Shin.

Once linked, producers and their customers – which include large and small retailers, importers, manufacturers and caterers – can conduct business away from the website, with suppliers paying Tridge for the connection.

The online platform, whose main rival is China’s Alibaba Group, has more than 1,000 food products, 60,000 suppliers and 40,000 buyers.

Last year, purchase requests totaled about $2 billion, Shin said, with a target of $10 billion for 2020.

“We figured that food and agriculture is the most fragmented industry,” he said, noting the system can match sellers to buyers’ specifications “within one second”.

David Dawe, a senior economist at the 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in Bangkok, said ethical and sustainable food supply chains often incur extra costs, making it hard for them to be competitive.

“Use of new digital technologies can counteract those additional costs, helping such businesses to survive and grow their market share,” he added.

Michael Taylor

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food-internet-idUSKBN1XT16X

링크샵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간편사입 서비스 선봬

November 8th, 2019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링크샵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간편사입 서비스 선봬”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를 위한 간편사입 연동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링크샵스 동대문 도매의류 사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자는 링크샵스의 도매매장 정산과 세금계산서 발급, 매입금 자동관리, 사입통계 등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링크샵스는 자사 사입서비스를 적용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플랫폼을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링크샵스는 곧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센터에 상품이 입고된 후 출고되기까지의 과정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보수적인 동대문 시장 혁신을 위해 개발역력을 키우고 있다”며 “국내 유통시장을 혁신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8/2019110801527.html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해외서 시리즈B 유치 추진

October 23rd, 2019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해외서 시리즈B 유치 추진”

내년 3월 300억 모집 목표, 제품개발·마케팅 등 투입

글로벌 스포츠 문화 콘텐츠 기업 ‘왁티(WAGTI)’가 해외 진출을 위해 시리즈B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 글로벌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실탄 마련을 위해 전략적 투자 성격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왁티는 300억원 이상을 조달하는 시리즈B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외 시장공략을 위한 자금 조달인 만큼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증권사, 일반 기업 등과 의견을 나누며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왁티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략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다수의 투자사들이 속속 참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내년 3월까지 딜 클로징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글로벌 캐피탈사들의 합류로 향후 왁티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왁티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시리즈A에는 포레스트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AJ캐피탈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기술보증기금 벤처센터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왁티의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는 4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당시 왁티는 ICT 및 기술분야가 아닌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1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왁티는 삼성전자에서 11년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 창업에 뛰어든 강정훈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솔라리스파트너스, 시티은행 등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해온 최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삼성전자, 제일기획 출신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이 합류해있다.

왁티는 전 세계 42개국, 3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패딩,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해외 진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최종적으로 유럽과 중동 남미 등 42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투자금을 조달하는 배경도 이처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필요한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마케팅, 신규 품목 확대, 스포츠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비용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의류와 모자, 가방 등에 이어 신발 및 스포츠 관련 코스메틱 등으로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해외 유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왁티는 향후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민 왁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왁티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기 위한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 비용, 스포츠 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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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글로벌 진출 방점

October 21st, 2019 Posted by News, Uncategorized 0 thoughts on “스포츠 문화 콘텐츠 ‘왁티’, 글로벌 진출 방점”

美·中 이어 동남아 확장, 코스메틱·신발 등 신규 품목 추가

글로벌 스포츠 문화 콘텐츠 기업 ‘왁티’가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왁티는 글로벌 스포츠 캐쥬얼 브랜드 ‘골(GOAL)’을 앞세워 현재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내년에는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왁티가 자사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골’을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6년 1월 설립된 왁티는 삼성전자에서 11년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 창업에 뛰어든 강정훈 대표와 솔라리스파트너스, 시티은행 등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해온 최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삼성전자, 제일기획 출신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이 합류해있다.

왁티는 전 세계 42개국, 3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패딩,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해외 진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최종적으로 유럽과 중동 남미 등 42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왁티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이와 관련된 축구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프랑스 유명 축구선수 지브릴 시세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다음달 26일 지브릴 시세가 내한해 서울 신사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리브 더 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 대사로 선정된 지브릴 시세는 프랑스 축구대표로서 40번 넘게 경기에 출전하고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로 꼽힌다.

강정훈 왁티 대표는 “왁티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이와 관련된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홍보 대사로 선정된 지브릴 시세 역시 프랑스 축구 대표로 활동하다 은퇴 후 DJ라는 새로운 인생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인물로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왁티는 내년부터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의류와 모자, 가방 등에 이어 신발 및 스포츠 관련 코스메틱 등으로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왁티는 향후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왁티는 스포츠 브랜드 ‘골’ ,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한 굿즈 사업 등의 스포츠마케팅, 골닷컴코리아 미디어 사업, 모바일 스포츠 예측 앱 ‘피클플레이(Pickle play)’ 등 4가지 사업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유통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오프라인은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와 편집숍 카시나에 입점했으며 백화점 팝업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1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힙합 유튜브 채널 ‘마이크스웨거’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다양한 SNS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10대- 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강정훈 대표는 “유능한 직원들이 각자가 보유한 역량 이상으로 해내고 있어 단기간 내 다양한 성과들을 낼 수 있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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