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플, KT 금융자산 관리 국책사업에 싱크트리 서비스 공급
9월 7th, 2020 News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 스타트업인 엔터플은 지난 7월 31일 KT의 금융자산 관리 국책사업을 지원하고자 자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플랫폼인 싱크트리(SyncTree)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 개발 과제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투자 및 자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엔터플은 KT에 마이크로 서비스 및 API 통합 관리 플랫폼 싱크트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KT가 참여하는 국책사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고 씽크풀이 주관을 맡은 사업으로, 참여사로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식회사 하이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 기업들은 2018년부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개인·기업의 효율적인 투자 및 자산관리 지원, 정보 비대칭 해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X·Y·Z세대에게 주식, 보험, 부동산 등 개인 맞춤형 금융자산 투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엔터플 싱크트리로 여러 제휴사와 빠르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싱크트리를 통해 KT 자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뒷받침하며 외부 금융 서비스 확장성, 전용선 수준의 보안성, 빠르고 효율적인 융합 기술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07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