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WAGTI(왁티)가 삼성벤처투자 및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의 VC(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포레스트 파트너스(리드 인베스터),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AJ 캐피탈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기술보증기금 벤처센터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했고, WAGTI(왁티)의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는 400억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ICT 및 기술분야가 아닌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1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WAGTI(왁티)에는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운영, 콘텐츠 및 상품기획 디자인과 제작 역량, 모바일 앱 서비스, 스포츠마케팅 실행, 브랜드 전략 컨설팅 기능이 모두 모여 있어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차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향후 성장과 확장이 더 기대되고 있다.지난해 3월에는 세계 디지털 미디어그룹 퍼폼(PERFORM)과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올해 10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골(GOAL)`을 런칭했다. 올해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열기를 이끌었던 ‘핑거하트 장갑’ 사업도 새롭게 이어 나가는 한편 스포츠마케팅 전문역량을 내세워 글로벌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서비스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올림픽 헤리티지 사업 및 2020년 동경올림픽 관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축구 웹사이트 골닷컴의 한국 사이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리드 인베스터인 포레스트 파트너스의 한승 대표는 “WAGTI(왁티)는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출신의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전문 역량과 최고의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로 IOC 와의 헤리티지사업 파트너십 계약체결, 세계 최대 축구 온라인미디어와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사업권 획득, 국내 런칭 후 미국과 일본으로 확장 예정인 스포츠 팬들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서비스를 펼치는 등 세계적으로 발전가능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WAGTI(왁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 전개의 발판을 공고히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2019년 1월 중으로 국내 스포츠 리그 경기를 활용하는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2020년 동경올림픽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젝트와 축구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내 법인설립도 추진하고 있다.WAGTI(왁티)의 강정훈 대표는 “창업 3년 만에 인적 자원들의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역량과 WAGTI(왁티)가 기획하고 진행 중인 스포츠 사업분야들의 글로벌 확장성에 대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뿌듯하다. WAGTI(왁티)내에 있는 다양한 역량을 집대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https://platum.kr/archives/113253